‘뒷광고’가 정확히 뭔가요?

대가를 받고도 밝히지 않은 광고입니다. 표시는 법으로 정해진 의무인데, 체험단을 200차 넘게 돌린 가게에서도 표시가 보이는 글은 0.6%였습니다.

뒷광고는 대가를 받고 쓴 글인데 그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. 2020년에 유명 유튜버·인플루언서 여럿이 그렇게 해 온 것이 드러나며 널리 알려졌어요.

표시는 권고가 아니라 의무입니다

공정거래위원회의 추천·보증 등에 관한 표시·광고 심사지침이 근거예요. 경제적 대가를 받았다면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밝혀야 합니다. 그래서 표시율이 낮다는 것은 “그 바닥에 규칙이 없다”가 아니라 “지키지 않았다”에 가깝습니다.

2024년 12월 1일부터는 표시 위치까지 정해졌습니다 — 제목이나 본문 첫머리처럼 눈에 먼저 닿는 자리여야 하고, 글 맨 아래 흐린 글씨나 더보기 안쪽은 안 됩니다.

표시했으면 나쁜 글인가요

아닙니다. 표시는 규칙을 지킨 것이에요. 후덜이 협찬 표시가 보이는 글에 붉은 표시나 경고를 붙이지 않는 이유입니다. 화면의 표에서 “협찬 고지” 칸을 눌러 직접 확인하실 수 있게만 해 뒀어요.

현장에서는 얼마나 지켜지고 있나 — 직접 재봤습니다

체험단을 165차에서 212차까지 돌린 것이 플랫폼 기록으로 확인된 가게 12곳을 골라, 그 가게 후기 822건에서 대가 표시를 세어 봤습니다.

표시가 보이는 글5건 (0.6%)
한 건도 없던 가게12곳 중 9곳

2026-08-01 측정. 자세한 것은 협찬 표시, 현장에서 얼마나 지켜지나요?에 있습니다.

체험단을 200차 넘게 돌린 가게인데도 표시가 거의 안 보입니다. 다만 이 숫자를 “광고가 0.6%뿐”으로 읽으면 안 됩니다 — 저희가 볼 수 있는 자리가 제목과 요약문뿐이라서 그렇습니다. 요약문은 글 앞부분이 아니라 검색어 주변을 잘라 준 조각이라, 본문 첫머리에 적힌 표시도 대개 그 조각을 비껴갑니다.

후덜은 뒷광고를 잡아내나요

못 잡습니다. 그리고 잡아내는 척하지 않습니다. 밝히지 않은 것을 밝히지 않았다는 이유로 골라내는 방법은 없어요.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표시가 보이는 글이 몇 건인지 세고, 그 숫자가 하한값임을 함께 적는 것까지입니다.

‘가짜를 골라낸다’고 말한 해외 서비스들이 왜 문을 닫았는지는 여기에 적어 뒀습니다.

표시 없는 광고를 보셨다면

신고할 곳이 있습니다 — 절차를 표시 없는 광고 후기를 봤어요에 정리해 뒀어요.

후덜은 어떤 가게·제품에도 점수나 등급을 매기지 않고, 진짜인지 가짜인지도 가리지 않습니다. 이 글은 숫자를 읽는 방법에 대한 설명입니다.

궁금한 가게가 있으신가요

이름을 넣으면 그 가게 후기가 언제 얼마나 어떻게 쌓였는지 보여드립니다. 점수도 등급도 매기지 않고, 수집한 글 원본 링크를 전부 함께 놓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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