후덜이 만들었다가 버린 지표들
재봤더니 아무것도 못 가리켰습니다. 그 기록입니다.
신호를 만들었다가 재보고 버린 것들입니다. 쓰는 것보다 이게 더 중요할 수 있어서 적어 둡니다.
웹문서 비율 — 기각
블로그 대비 웹문서(카페·커뮤니티 등) 비율을 보려 했습니다. 30곳을 재보니 만성 캠페인군 중앙값 19.6, 무작위군 18.4로 겹쳤습니다. 판별력이 없어 쓰지 않습니다.
지식iN 질문 수 — 기각
블로그와 달리 소비자가 먼저 묻는 글이라 사기 어려울 거라 봤습니다. 132곳을 재보니 만성 캠페인군 중앙값 0, 무작위군도 0. 노포만 46이 나왔는데, 그건 캠페인이 아니라 업력을 잰 것이었습니다.
급증·비율 조합(A∪B) — 철회
30곳에서 잘 갈리는 것처럼 보여 한동안 썼습니다. 100곳으로 넓히니 양성 58% 대 무작위 51%로 거의 안 갈렸습니다. 30곳에서 갈렸던 건 "캠페인 대 노포"였고, 실제 의미는 "블로그 마케팅을 쓰는 요즘 가게"였습니다.
구글 리뷰 비율 — 범위 정정
"노포 30곳은 0.05~1.08배"라고 화면에 적었는데, 41곳으로 넓히니 0.01~15.86배로 벌어졌습니다. 원인은 전부 구글 리뷰가 몇 개뿐인 곳이었어요(열차집 14개 → 15.9배). 그래서 구글 리뷰 100개 미만이면 비율 문장을 아예 쓰지 않습니다 — 분모가 작으면 그 비율은 가게가 아니라 구글 이용률을 잽니다.
재방문 신호 — 기각
"두 달 넘게 있다가 다시 와서 또 쓴 사람"이 많으면 진짜 단골이 아닐까 봤습니다. 30곳을 재보니 세 군이 완전히 겹쳤습니다 (노포 0~8.2 · 캠페인 0~4.4 · 무작위 0~12.3, 100건당). 판별에는 안 쓰고 참고 문장으로만 남겨 뒀습니다.
여러 가게에 두루 쓰는 작성자 — 아직 못 잽니다
이건 기각이 아니라 못 잰다입니다. 구분해서 적습니다.
"수십 곳에 계속 글을 쓰는 사람의 글이 이 가게에 몇 %인가"는 그럴듯한 축이에요. 저희가 모아 둔 글 51만 건에 작성자가 27만 9천 명 있고, 그중 339명이 50곳 이상에 썼습니다(제일 넓은 사람은 837곳에 4,323건).
그런데 재보니 체험단 이력이 있는 가게가 오히려 낮게 나왔습니다. 위쪽을 열어 보니 맞는 글이 아예 없는 검색어들이었어요 ("주식회사 ○○○ 대구" 97.4%). 검색에 걸리는 글이 없으면 아무 글이나 딸려 오고, 그게 비율을 밀어 올린 겁니다.
진짜 이유는 저희 자료의 폭입니다. 저희가 조회해 본 검색어가 3,249개뿐이라, 수백 곳에 쓰는 사람이라도 그중 저희와 겹친 몇 곳에만 걸립니다. 그러니까 이 숫자는 그 사람의 활동이 아니라 저희 조회와 겹친 정도를 재고 있었어요. 조회한 가게가 훨씬 늘면 그때 다시 봅니다.
협찬 표시 찾는 말 늘리기 — 천장을 확인하고 멈춤
표시를 찾는 표현을 세 번에 걸쳐 늘렸습니다(+37, +37…). 네 번째를 하기 전에 천장이 얼마인지 재봤습니다.
공정위 지침이 2024년 12월에 바뀌어 표시가 글 첫머리로 왔으니 그 뒤 글은 더 잘 잡힐 거라고 저희가 적어 뒀었는데, 같은 검색어 안에서 개정 전후를 견주니(양쪽 100건 이상인 검색어 147개) 중앙값이 0.14%에서 0.14%로 그대로였습니다. 네이버 요약문이 글 앞부분이 아니라 검색어 주변을 잘라 준 조각이기 때문이에요.
즉 병목은 찾는 말이 아니라 읽을 수 없는 자리에 표시가 있다는 것입니다. 그래서 사전 넓히기는 여기서 멈췄습니다.
여행지는 묶음 글이 많다 — 기각
여행 글은 “전주 1박2일 코스”처럼 여러 가게를 몰아 쓰니까, 여행지 가게는 ‘언급된 글’ 비율이 높을 것이라고 봤습니다. 세 곳씩 재보니 그럴듯했어요(여행지 49~90% vs 동네 25~55%).
20곳씩으로 넓히니 사라졌습니다.
| 갈래 | 곳 수 | 언급된 글 비율(중앙값) |
|---|---|---|
| 여행지 (제주·경주·전주·강릉·여수 등) | 20곳 | 44% |
| 도시 동네 (서울·인천·수원·성남 등) | 20곳 | 49% |
2026년 8월 2일 측정.
안 갈리고 오히려 도시가 높습니다. 절반 가까이가 묶음 글인 것은 여행지의 특징이 아니라 요즘 맛집 글 전반의 모습이었어요. 자세한 이야기는 여행 맛집 후기 보는 법에 적었습니다.
서울 가게는 검색어에서 “서울”을 빼면 나을까 — 해로워서 기각
서울 가게는 후기 제목에 도시 이름이 잘 안 들어갑니다(504곳 측정: 서울 20% vs 부산 73 · 대전 93 · 그 밖 86%). 그래서 저희가 찾을 때 “서울”을 빼면 더 잘 걸리지 않을까 싶었어요.
지역 확인이 가장 낮은 서울 8곳에 돌려 봤습니다.
| 가게 | “이름 서울” | “이름”만 |
|---|---|---|
| 모산수제비 | 21건 | 502건 |
| 진미반점 | 22건 | 451건 |
| 두꺼비집 | 77건 | 469건 |
| 장수촌풍천장어직판장 | 98건 | 732건 |
건수는 5~20배로 뛰지만 늘어난 것이 그 가게 후기가 아닙니다. 이 여덟 가운데 다섯은 저희가 이미 “한 가게가 아니다”로 판단해 검색에서 뺀 이름들이에요(‘일기’·‘두꺼비집’·‘진미반점’·‘풍천장어’…). 지역이 유일한 거름망인데 그걸 없애자는 얘기였습니다.
그래서 고칠 것은 저희 규칙이 아니라 안내였습니다 — 서울에서는 동네·역 이름을 넣어 주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(자세히).
표기가 조금 다른 글까지 세면 — 해로워서 기각
“주꾸미/쭈꾸미”처럼 표기가 갈리는 상호가 있어서, 구두점을 지우고 견주면 놓친 글을 더 잡을 수 있을까 재봤습니다. 캐시에 담긴 검색어 208개에서 “기타”로 분류된 글을 전부 훑었어요.
| 어떻게 견줬나 | 새로 잡히는 글 | 그중 다른 가게 |
|---|---|---|
| 구두점을 전부 무시 | 14건 | 13건 |
| 마침표·가운뎃점만 무시 | 1건 | 0건 |
구두점은 다른 낱말을 가르는 울타리였습니다. 그것을 지우자 [서울/오장동] 함흥냉면이 다른 집으로, (광장, 시장, 뷰포인트)가 페루 여행기로 붙었습니다. 13만 건에서 1건을 얻자고 정확도를 깎을 이유가 없어서 바꾸지 않았습니다. 그래서 화면의 후기 수는 앞으로도 하한값이고, 그 사실은 결과 화면에 적어 두었습니다.
범주어에서 제품 이름 뽑기 — 기각
첫 화면의 낱말(텀블러·선크림·무선이어폰 …)은 여러 제품을 아우르는 말이라, 누르면 특정 제품의 후기를 가려 드리지 못합니다. 그래서 그 낱말로 모은 글 제목에서 실제 제품 이름을 뽑을 수 있는지 재봤습니다.
어떤 범주에서는 잘 나왔습니다.
- 무선이어폰 — 갤럭시 12건 · 샥즈 8건 · 에어팟 6건
- 로봇청소기 — 드리미 8건 · 로보락 7건 · LG 7건
그런데 같은 목록에 이런 것들이 섞여 있었습니다.
- 무선이어폰 — 블루투스 16건 · 프로 12건 · 커널형 6건
- 제습기 — 에어컨 6건 · 산업용 5건 · 가정용 5건
- 선크림 — SPF50 7건 · 기미 4건 · 자외선 3건
- 텀블러 — 카페 5건 · 가방 4건 · 코스 3건
범주어 23개에 두루 나오는 상투어 63개(추천·후기· 내돈내산·총정리·8월 …)를 골라내 걸렀는데도 브랜드와 일반어가 섞인 채 남았습니다. 둘을 낱말만 보고 가를 방법이 없어서 만들지 않았습니다.
지식iN·웹문서 때와 같은 이유입니다 — 그럴듯해 보여도 재보면 가리키는 것이 없으면 쓰지 않습니다.
공통점
노포하고만 갈리는 축은 캠페인이 아니라 업력을 잽니다. 그리고 작은 표본의 깨끗한 분리는 대체로 착시입니다. 두 번 다 넓혀 보니 주장이 약해졌고, 그래서 화면에 숫자를 인용할 때는 가장 넓은 표본에서 나온 값만 씁니다.
후덜은 어떤 가게·제품에도 점수나 등급을 매기지 않고, 진짜인지 가짜인지도 가리지 않습니다. 이 글은 숫자를 읽는 방법에 대한 설명입니다.
궁금한 가게가 있으신가요
이름을 넣으면 그 가게 후기가 언제 얼마나 어떻게 쌓였는지 보여드립니다. 점수도 등급도 매기지 않고, 수집한 글 원본 링크를 전부 함께 놓습니다.
지도 앱의 공유·주소 복사로 나온 글을 그대로 붙여넣으셔도 됩니다. 내 주변부터 둘러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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